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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6·25 기념주일
이사야 37:14~20    2017-06-25    


사37:14∼20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사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사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사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사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사36:1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유다 왕 히스기야 때였습니다.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습니다. 당시 앗수르는 세계 최대의 강국이었습니다. 이미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유다의 여러 성읍들도 벌써 앗수르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사36: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앗수르 왕 산헤립은 그의 부하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항복하기를 종용했습니다.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고 대항하면,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겠다.” 한 마디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랍사게의 말에 모두가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명령을 내려 아무 대답도 하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 산헤립은 그의 사자들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보내어 편지로 히스기야를 협박했습니다.


사37:10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사37: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당시 유다가 세계 최대의 강국인 앗수르와 싸우기란 역부족이었습니다. 유다가 앗수르에 항복하면 살아남기는 하겠지만, 유다는 앗수르의 종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이에 유다 백성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유다 왕 히스기야가 위기를 극복한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우리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세 대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사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앗수르와 싸우겠다고 유다의 병사들을 소집하지도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보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는 즉시 여호와의 전에 올라갔습니다.

히스기야는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갔습니다. 이 말씀은 히스기야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뜻입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위기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홀로 주관하십니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면서, 우리를 어떤 위기에서라도 구원해 주십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에게 했던 말입니다. 삼상17:45 말씀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이어서 삼상17:47 말씀입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이 말씀과 함께, 다윗은 담대하게 나아가 블레셋 사람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승리는 칼과 창에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리고 성을 돌면서 마지막 날에는 함성만 질렀지만, 그 견고했던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기드온의 삼백 용사가 미디안의 대군을 무찔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함께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때 블레셋이 철병기를 가지고 공격해왔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 진영에 뇌성벽력을 발하셨습니다. 블레셋은 혼비백산해서 달아났습니다.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우리가 큰 위기에 처했더라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면서 우리를 위기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승리를 안겨 주십니다.

6·25 동란 때였습니다. 인민군은 소련제 탱크 250대를 앞세우고 남침했습니다. 전쟁이 터진 지 불과 사흘 만인 6월 28일 서울이 그들에게 함락되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7월 말에는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습니다. 그 때 어떤 인민군 지휘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전쟁은 방망이로 솜뭉치를 치는 것과 같았다.” 북한은 방망이였고, 남한은 솜뭉치였습니다. 그 때 남한은 전혀 전쟁에 대비할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전쟁이 쉽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 어떤 역사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때 어찌하여 인민군이 그 큰 세력으로 낙동강을 넘지 못하였는지 의문지사 중 의문지사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남한을 구원하시려고 인민군이 낙동강을 넘지 못하도록 막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장로님은 믿음이 돈독한 분이셨습니다. 그는 전국 교회를 향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이에 성도들이 해운대 앞바다에 모여 한 주간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매달려 부르짖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자리를 지키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통곡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 때 어떤 목사님이 기도하는 가운데, 천사가 칼을 들고서 낙동강 상공을 지키는 광경을 환상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민족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구원하심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6·25 동란 6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히스기야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여호와의 전에 오른 것처럼, 이 시간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전에 올라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가 처한 모든 위기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줄 믿습니다.

따라 해 봅니다. “무릎이 떨릴 때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라.” 살아가다 보면, 무릎이 떨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전에 올라오셔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친히 구원의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둘째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사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간 것은 여호와께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청결케 하시면서 말씀하셨듯이, 성전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입니다. 히스기야는 자기 침실이나 왕궁에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뒤에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히스기야는 일어설 기력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성전에 올라가지를 못하고 침상에 누운 채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사38:2 말씀입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와 같이 히스기야는 자기의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습니다. 벽 너머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히스기야 왕은 성전 쪽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만큼 히스기야는 성전을 사모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낫게 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삼 일 만에 성전에 올라갈 만큼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그 때로부터 십오 년의 생명을 더해 주셨습니다.

모세도 기도할 때는 여호와의 성막에 올라가서 기도했습니다. 다니엘도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씩 그 곳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성전에 올라와서 드리는 기도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홀로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침상에 누운 채 성전 쪽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건강을 주셨을 때, 성전에 올라와서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금 오늘 본문 사37:15 말씀을 읽어 봅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히스기야는 자신이 직접 성전에 올라가서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이었습니다. 지금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니 그가 할 일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히스기야는 왕이었으므로, 그는 선지자나 제사장을 성전에 올려 보내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명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직접 성전에 올라가서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기도의 부탁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직접 성전에 올라와서,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은 우리 자신이 성전에 올라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경우, 우리는 권세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의 해결을 부탁하기도 합니다. 동장이나 구청장에게 부탁을 해봅니다. 더 큰 일이 생기면, 장관이나 가능하면 대통령에게 부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도 할 수 없는 큰일은 전능하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장관이나 대통령을 만나는 일도 영광스럽습니다. 하물며 전능자이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어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습니까?

내가 직접 하나님을 찾아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직접 하나님께 부탁을 드려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우리가 직접 성전에 올라와서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오늘 본문 사37:16∼20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먼저 히스기야는 자기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밝힙니다.


사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만군을 거느리십니다. 앗수르 왕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열방의 신들 가운데 하나라 여겼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셨기 때문에, 천지를 주관하시는 대주재이십니다. 


사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하나님을 훼방하고 있음을 아뢰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귀를 기울이셔서 산헤립이 하나님을 훼방한 말을 들으시고, 또한 하나님이 눈을 뜨셔서 산헤립의 오만하고 참람한 모습을 보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사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히스기야는 그 동안 앗수르 왕들이 열국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황폐하게 한 것은 사실임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렇지만 앗수르 왕들이 멸한 것은 우상들이지 참 신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앗수르 왕들이 얼마든지 멸할 수 있었습니다.


사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마지막으로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 목적은 천하 만국 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심을 알게 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위기 가운데서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드높이기를 바랐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아니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좀 바빠서요. 요즘 좀 피곤해서요.” 이런 핑계를 대지 맙시다. 차라리 일에 게으를지언정, 기도에는 게으르지 맙시다.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히스기야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모두 들으셨음을 일러 주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다 들으셨습니다.


사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간구에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며.”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한 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루살렘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사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사37: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사37: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그의 사자 곧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하룻밤에 앗수르 병사 십팔만 오천 명을 시체로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훼방하던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그의 두 아들에게 암살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와 피 흘려 싸우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전에 올라가 기도만 했습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 산헤립의 무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의 군대도, 그의 협박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나가서 피 흘리며 싸우는 것이 더 좋습니까? 아니면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까? 나가서 싸운다고 해서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히스기야가 어떻게 자신이 처한 위기를 극복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로,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둘째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셋째로, 히스기야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6·25 동란 6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랏일을 하시던 여러 분들이 옥에 갇혀서 심문을 당하고 계십니다. 그 일로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계속되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사드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힘든 외교적인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나라의 경제는 어렵습니다. 청년들이 일할 자리가 없어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히스기야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전에 올라왔습니다. 히스기야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의 손을 높이 들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모두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도 다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죽을병을 고쳐주시며 그에게 십오 년의 삶을 더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의 약함도 다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당면한 모든 문제도 해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어려움도 다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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