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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내가 확신하노니
로마서 8:35~39    2017-05-28    


롬8:35∼39 내가 확신하노니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미리 아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의롭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이미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에,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은 확실하고도 안전합니다. 롬8:18 말씀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참으며 장래의 영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롬8:32 말씀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이로 보건대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영광을 도로 거두어 가시지는 아니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롬8:33∼34 전반부 말씀입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이로 보건대 사탄도 우리에게 주어질 장래의 영광을 빼앗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롬8:34 후반부 말씀입니다.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이로 보건대 예수님도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포기하지 아니하심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영광을 거두지 아니하십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빼앗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포기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은 너무도 확실할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안전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방해할 지도 모르는 또 다른 가능성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환경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주어질 장래의 영광을 막지 못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오늘 본문을 세 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누가”라는 단어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서 이 단어는 “무엇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본문에 나오는 일곱 가지 단어, 곧 환난에서 칼까지는 “누가”에 해당한다기보다는 “무엇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앞에는 “누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주실 영광을 거두지 아니하십니다. 사탄도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빼앗지 못합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포기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우려되는 한 가지 가능성만 남았습니다. 그것은 행여 우리를 시험에 빠뜨리는 “무엇”이 있어서, 우리 스스로 믿음을 지키지 못하여 우리가 받을 영광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라는 우려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전연 가능성이 없는 일입니다.

“누가, 곧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아무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같은 사실을 39절에서는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십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우리는 똑같은 사실을 성령님에 대해서도 말씀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우리를 성령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여기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나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받은 구원과 우리가 받을 장래의 영광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나 우리가 받을 장래의 영광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곧이어 오늘 본문 35절에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시련들이 일곱 가지로 열거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시련이 모두 위협적입니다. 그리고 갈수록 고통의 정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이들 일곱 가지 시련을 차례대로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첫째, 환난입니다. 이는 육체적인 시련을 가리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우리의 몸이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둘째, 곤고입니다. 이는 정신적인 시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심적인 고통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셋째, 박해입니다. 이는 신앙 때문에 오는 시련입니다. 그 결과 오는 시련이 넷째의 기근과 다섯째의 적신입니다. 예컨대 박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면,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기근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입지도 못합니다. 적신 곧 벌거벗은 몸입니다.

여섯째, 위험입니다. 이는 각종 협박에 시달리는 것을 뜻합니다. 때로는 신앙 때문에 살해의 협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일곱째, 칼입니다. 이는 실제로 죽임을 당하는 것, 곧 순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갈수록 시련의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시련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우리가 누릴 장래의 영광을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이것들 중 아무 것도, 아니 이것들을 다 합친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지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일4:19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나 우리의 행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에 있는 말씀처럼,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또한 우리가 경건하지 않은 때에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모습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렘31:3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번에는 요13:1 말씀을 읽어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당하실 고난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누가 크냐 하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실 때, 그들은 다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예수님은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무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가다 보면,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로 인해서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릴 장래의 영광은 안전합니다. 이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늘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장래의 영광을 소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십니다.


롬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떠한 시련도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살아가다 보면,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과 같은 시련들이 시시각각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시련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어떤 시련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지 못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데도, 우리가 시련을 당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며 또한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기록된 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된 일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은 시44:22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종일.” 시련은 일순간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온 종일 계속되었습니다. “주를 위하여.” 죄가 있어 시련을 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를 위하여 십자가를 진 것이었습니다. “죽임을 당하게 되며.” 순교하는 자리까지 이르렀습니다.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언제라도 죽음이 닥칠 수 있는 극한 시련이었습니다. 이렇듯 구약시대의 성도들도 극심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니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련이 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히11:36∼37 말씀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와 같이 구약시대의 성도들 중에도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시련 때문에 그들의 믿음을 버렸으며, 또한 그 결과 그들에게 주어질 영광을 잃어버렸습니까?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히11:38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세상은 그 어떠한 시련으로도 그들의 믿음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셨습니다.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옛 성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얼마든지 혹독한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여기의 “이 모든 일”은 앞서 말씀한 여러 가지 시련들, 곧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기근과 적신과 위험과 칼을 일컫습니다.

우리도 이런저런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혹독한 시련도 우리의 믿음을 없애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더욱 돈독하게 만듭니다. 물론 우리 자신의 힘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음을 지키는 것도, 또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이 안전한 것도 우리가 하나님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련을 당할 때, 하나님은 그저 지켜보고만 계십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김을 주십니다. 그것도 겨우, 가까스로 이기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십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실 때는 다 까닭이 있습니다. 시119:71 말씀과 같이,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의 약함을 알고 자고하지 않게 됩니다.

자연히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믿음은 점점 자라납니다. 또한 우리가 시련을 당해보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주변의 시련 당하는 사람들을 잘 위로해줄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고후4:17 말씀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가 잠시 환난의 경한 것을 겪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련을 당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아무리 혹독한 시련을 당할 때에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든든히 붙들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시기에, 어떤 시련도 우리의 믿음을 없애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은 안전합니다.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며, 늘 하나님을 더욱 힘 있게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키십니다.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내가 확신하노니.” “내가 바라노니”가 아닙니다. “내가 기도하노니”도 아닙니다. “내가 확신하노니”입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여기서 확실한 사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실제적으로 체험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실제적으로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기근과 적신과 위험과 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시련도 그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고후5:14 말씀처럼,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함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이끌림을 받아, 선한 싸움을 이기며 달려갈 길을 마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딤후1:12 말씀처럼, 그는 하나님이 자기를 앞으로도 또한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곧이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신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열 가지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기 때문에, 우리가 누릴 영광은 확실하고도 안전합니다.

첫째, 사망입니다. 둘째, 생명입니다. 서로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후5:8 말씀처럼, 사망은 우리의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도, 또한 우리가 죽을 때도, 나아가 우리가 죽고 난 뒤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지키십니다.

셋째와 넷째는 천사들과 권세자들입니다. 역시 서로 짝을 이룹니다. 여기서 권세자들은 타락한 천사들, 곧 귀신들을 일컫습니다. 선한 천사들이든 악한 권세자들이든 어떤 영적 존재도 우리가 누릴 영광을 빼앗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다섯째와 여섯째도 짝입니다. 현재 일과 장래 일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일에도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현재의 일에도, 또한 장래의 일에도 우리를 계속해서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릴 영광은 확실하고도 안전합니다.

일곱째, 능력입니다. 이는 짝을 이루지 않고 단독적으로 나타납니다. 앞서 말씀한 천사들과 권세자들의 초자연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어떤 능력도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빼앗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여덟째와 아홉째는 높음과 깊음입니다. 다시금 짝으로 나타납니다. 시139:8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도 계시고 낮은 스올에도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은 그 곳에 계시면서 우리를 여전히 지키십니다.

마지막 열째, 다른 어떤 피조물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은 다 피조물입니다. 지금까지 열거한 것들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어떤 피조물도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막지 못합니다. 요10:29 말씀과 같이,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말씀한 사망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다른 어떤 피조물도, 또한 이 모든 것을 합친 만물도 우리에게서 영광을 빼앗지는 못합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만유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며, 우리를 지키십니까? 오늘 본문 끝 부분에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것은 우리에게 공로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의를 보시고,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며 우리를 지키십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은 교회에 잘 다니다가 교회를 떠납니까? 요일2:19 말씀과 같이, 사실 그 사람은 처음부터 교회에 속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은 구원을 받았다가 중도에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구원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나오는 돌밭에 떨어진 씨와 같습니다. 싹이 나옵니다. 그러나 뿌리가 없기 때문에, 해가 나오면 말라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거짓 믿음과 피상적인 믿음은 환난이나 박해를 견디지 못하고 없어져 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확신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넉넉한 이김을 주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은 영원토록 안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말씀을 받았습니다. 받은 말씀을 그대로 믿읍시다. 그리고 이번 한 주간도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님과 동행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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