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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예수님이 당하신 세 번째 심문-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누가복음 22:66~71    2017-04-12  


눅22:66∼71 예수님이 당하신 세 번째 심문


눅22: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눅22: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눅22: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눅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눅22: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눅22: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 번째 심문을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모두 여섯 번에 걸쳐서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처음 세 번은 유대인들에 의해서 심문을 받으셨고, 뒤에 세 번은 이방인들에 의해서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안나스에게 끌려가셔서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안나스는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었으며, 당시 유대인들의 최고 권력자였습니다. 안나스는 예수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해서 물으며, 예수님에게서 마땅한 죄목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안나스는 예수님의 책망을 듣기만 할 뿐, 예수님에게서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안나스는 심문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결박한 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냈습니다. 그동안 가야바는 자기 집에 공회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신16:18∼20 말씀입니다.


신16: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신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신16: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이와 같이 율법은 재판할 때의 원리를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재판의 원리는 한 마디로 공의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은 반드시 공의로 백성을 재판해야 했습니다. 공의로운 재판을 위해서는 반드시 세 가지가 지켜져야 했습니다.

첫째, 모든 재판은 공개되어져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판은 반드시 낮에 행해져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당하신 첫 번째, 두 번째 심문은 모두 밤중에 행하여 졌습니다. 공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은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완전히 불법이었습니다.

둘째, 모든 피의자는 변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심문을 당하시고 재판을 받으셨을 때는, 예수님이 변호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전연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변호를 받을 기회가 무시된 것도 불법이었습니다.

셋째, 만일 피의자에게 불리한 증거가 제시될 때에는 반드시 둘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 했습니다. 율법은 재판할 때 뇌물을 받지 말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공회는 성전고에서 은 30을 끄집어내 가룟 유다에게 뇌물을 주어 그를 매수했습니다.

또 그들은 그 곳에 있는 돈으로 거짓 증인들을 많이 매수했습니다. 뒤에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던 군인들에게도 뇌물을 주어서 거짓말을 하게 했습니다. 가장 공의롭게 재판해야할 공회였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온갖 불법을 자행했습니다.

아무튼 예수님은 두 번째로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 불법적인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예수님을 칠 거짓 증거를 찾았습니다. 물론 돈으로 매수된 거짓 증인들이 많이 왔지만,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만들기 위해서 예수님에게 유도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그 때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느니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셨습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은 이 후에 자신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다시 오는 것을 그들이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지금은 그들이 예수님을 심문하고 정죄하지만, 이 후로는 예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러자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신성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말하면서, 공회원들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하는 자로 정죄했습니다. 그런 후에 그들은 거룩하신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이들은 주먹으로 치고, 또 어떤 이들은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그와 함께 그들은 “너를 친 자가 누구냐,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온갖 말로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요1:3 말씀입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예수님이 만물을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늘에서 불을 명하여 그들을 멸해버리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또는 땅을 갈라지게 해서 땅이 그들을 삼켜버리게 하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침묵하시면서 묵묵히 그 모든 수모와 고통을 참고 끝까지 견디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가 얻는 교훈 가운데 하나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할수록, 우리가 겪는 고난은 점점 작게 여겨집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수욕을 깊이 생각할수록, 우리가 당하는 수모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 세상 근심 걱정 고통을 다 이기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날마다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눅22: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드디어 날이 샜습니다. 새벽닭이 울 무렵인 새벽 세 시경에 공회원들은 가야바의 집에서 2차 심문을 끝냈습니다. 그 때부터 날이 새는 새벽 다섯 시까지 두 시간동안 그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때리고, 또 손바닥으로 치며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날이 새자 공회원들은 예수님을 끌고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는 법정으로 몰려갔습니다. 합법적인 재판처럼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니면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킬 수도 있었습니다. 재판은 공개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누구라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마27:3말씀을 보면, 가룟 유다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후 많은 생각에 잠겼을 것입니다. 지난 삼년간 그는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치심도 들었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도 보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행하심과 예수님의 예언 중에 하나라도 잘못되거나 틀린 것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공회에서 예수님이 정죄되고 사형판결을 받게 됨을 보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양심의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받은 은 삼십을 공회원들에게 도로 주면서,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라고 예수님에게 죄가 없음을 증언했습니다. 그러자 공회원들은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또한 세상 그 무엇도 우리의 죄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네가 당하라.” 이것이 세상의 답변입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은 삼십을 성소에 던졌습니다. 본시 성소는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마치 제사장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처럼, 그는 성소에 은 삼십을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면, 그의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목을 맨 끈이 풀렸든지, 아니면 목을 맨 나뭇가지가 꺾였든지 했을 것입니다. 그의 몸은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져 배가 갈라지고 창자가 다 흘러 나왔습니다.

아무튼 행1:25 말씀을 보면, 가룟 유다는 제 곳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일찍이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가리켜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가룟 유다는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가지 못하고, 마귀가 가야할 곳 곧 지옥에 떨어져 영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모두를 정수리부터 발꿈치까지 온전히 덮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눅22: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눅22: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이미 2차 심문 때에 공회원들은 예수님을 죽일 구실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신성 모독하는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그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와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사실 그 동안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으려 들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누가복음 4장을 보면, 나사렛 회당에서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가 그리스도에 대해 하신 말씀을 읽으셨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은 “이 글이 오늘 너희에게 응하였느니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나타내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그 때 예수님은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고 하시며,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셨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과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라고 불렀습니다. 모두 메시야의 칭호였습니다. 그렇지만 공회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백성을 선동하고 미혹한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깨우쳐 주시려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셨습니다. 눅20:3∼4 말씀입니다.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하지만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눅20:41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눅20:44 말씀입니다.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이처럼 예수님이 물으셨지만,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지금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시 말씀하신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으려하지 않을 것이 뻔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시 질문하신들, 그들은 대답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그들의 불신앙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마치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고 강퍅했던 것처럼, 그들의 마음도 돌같이 굳어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호렙 산 바위 덩어리같이 굳어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주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단단한 우리의 마음을 녹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눅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역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은 자신이 본래 계시던 곳, 곧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구원의 사역을 다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나를 죽일 것이니라. 그러나 나는 다시 살아서 하늘에 오르겠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이런 뜻입니다.

고난은 잠깐입니다. 그러나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히12:2 말씀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 말씀이 오늘도 우리에게 큰 위로와 넘치는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더라도, “그러나 이제부터는”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함을 받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우리가 십자가의 고난을 함께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며,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믿음으로 이 말씀을 붙들기 바랍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누릴 것입니다.


눅22: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눅22: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앞 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공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하나님과 동등하냐?” “네가 하나님과 같다는 말이냐?” 이러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이와 같은 의미입니다. 아무튼 그 곳은 더 이상 공의로 재판하는 법정이 아니었습니다. 도살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피에 굶주린 이리와 같은 공회원들이 예수님의 피를 요구하며 아우성치는 곳이었습니다. 그들 앞에서 예수님은 차분하면서도 분명하게 답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너희가 말한 대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니라.” 이런 말씀입니다.

막1:1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바로 이 사실을 증언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순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감동이 사람의 말이 주는 감동보다도 소중합니다. 이 세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늘 명심하며 바른 신앙 위에 굳게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71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더 이상 그들은 거짓 증인들을 매수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그가 신성 모독하는 말을 우리가 직접 다 들었으니, 우리 모두가 증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레24:16 말씀을 보면, 신성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회는 서둘러서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하는 자로 정죄했습니다. 그런 후에 그들은 그 길로 예수님을 끌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갔습니다.

예수님이 하늘 구름을 타시고 다시 오시는 그 날,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산들과 바위에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 위에 떨어져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배척한 그들은 영벌에 던져질 것입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당하신 여섯 번의 심문 가운데, 전반부 세 차례의 심문이 끝났습니다. 유대인들에 의한 심문이 끝난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은 이방인들에 의해서 또 다시 세 차례의 심문을 더 당하실 것입니다. 그런 뒤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심문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문을 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정죄함을 받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이 시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수모와 고통을 깊이 묵상하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당하고 있는 수모와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했습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을 거닐 때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시간이 흘러간 것 같지만 잠시 잠깐에 불과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도 잠시 잠깐 후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온갖 멸시와 천대를 다 당하셨으므로,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높여드리고 예수님을 존귀하게 해드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마치 천 년을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모두 예수님이 주실 상을 바라보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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