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듣는 교회 > 승동의 만나  

    
2007년1월3일
관리자 [master]   2006-12-14 오전 8:30:05 2371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이솝우화에 나오는 “물이 반정도 차 있는 병”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일깨워준다.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보는 시각은 희망과 긍정의 시각이다. 그러나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절망과 부정의 시각이다. 이처럼 우리는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과 절망의 상반된 시각을 만날 수 있다.

2차 대전 때 유럽 연합군 포로 수용소에서 군의관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병명이 있었다. 이른바 “가시철망 병”이다. 이 병은 극도로 우울해지고,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전신이 쇠약해져서 누워만 있고자 하는 증상이었다.

이들의 행동에 나타나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온종일 투덜대고 불평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을 가두고 있는 가시철망이 자신들의 희망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해서 계속 불평만 했다.

문제는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전쟁이 끝나고, 포로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불평과 원망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고 한다. 이 병은 원인도 모르고 치료의 방법도 없었다. 결국 “가시철망 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들이 수감되어 있던 그 수용소의 가시 철망을 잊어버리고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같은 수용소 안에 갇혀 있으면서도 이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같은 철조망 안에 갇혀 있었지만, 철조망 너머에 있는 푸른 하늘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고향도 그려보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각했다.

그들은 자유의 하늘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자유롭게 되는 그 날 그들에게 전개될 새로운 미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같은 수용소에 살면서도 끝까지 건강을 잃지 않고 잘 견디어내었다. 그리고 그 뒤에 자유의 몸이 되어서도 건강한 사람을 살 수 있었다.

가시 철망과 같은 복잡하고 모순된 세상의 한복판에 살면서도 위엣 것을 바라보는 자,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자에게는 절망이 없다.

(IP : 211.110.87.137)
  2007년1월4일 (2006-12-14 오전 8:30:43)
  2007년1월2일 (2006-12-14 오전 8:29:30)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     2007년1월5일     관리자     2006.12.14     4572  
  176     2007년1월4일     관리자     2006.12.14     2627  
      2007년1월3일     관리자     2006.12.14     2372  
  174     2007년1월2일     관리자     2006.12.14     2433  
  173     2007년1월1일     관리자     2006.12.14     2201  
  172     2006년12월31일     관리자     2006.12.14     2060  
  171     2006년12월30일     관리자     2006.12.14     1998  
  170     2006년12월29일     관리자     2006.12.14     1926  
  169     2006년12월28일     관리자     2006.12.14     2098  
  168     2006년12월27일     관리자     2006.12.14     1884  
  167     2006년12월26일     관리자     2006.12.14     1969  
  166     2006년12월25일     관리자     2006.12.14     2003  
  165     2006년12월24일     관리자     2006.12.14     1954  
  164     2006년12월23일     관리자     2006.12.14     1955  
  163     2006년12월22일     관리자     2006.12.14     1870  
  162     2006년12월21일     관리자     2006.12.14     1993  
  161     2006년12월20일     관리자     2006.12.14     1904  
  160     2006년12월19일     관리자     2006.12.14     1935  
  159     2006년12월18일     관리자     2006.12.14     1883  
  158     2006년12월17일     관리자     2006.12.14     2156  

    01 02 03 04 05 06 07 08 09